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모인 모델 100인

'미즈모델' 홍성희

[문화뉴스 MHN 변성재 기자] "전국에서 모인 대한민국 대표 미즈& 시니어 모델 100인, 최후 30인 누구?"  

19일 토요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엘리트모델에이전시(알렉스강 대표/ 이하 EMA)에서 "제1회 EMA 드레스 패션쇼 오디션"이 개최됐다.

오디션 현장에 알렉스강 EMA 대표와 국내 패션 및 모델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미즈& 시니어 모델 100인의 엄격한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국내 패션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영주와 에루화, 임민지, 홍성희, 서정, 유진숙, 김성숙, 전서현 등이 참가해 멋진 런웨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전부터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 전국에서 모인 100인 중 30대에서 39세 이하의 미즈 모델 10명과 40세 이상 시니어 모델 20명, 총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오디션에 참가한 모델들

선발된 30인은 내달 24일 열릴 예정인 'EMA 드레스 패션쇼'에 참가할 기회 제공과 함께 박지윤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협찬 받게 된다.

이번 오디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가자 및 관계자의 마스크 의무착용과 발열체크로 안전수칙을 지켰다. 

참가 모델 홍성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그토록 기다리던 오디션이 개최되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런웨이를 심사위원들 앞에서 유감없이 선뵀다. 다음 달에 열리는 패션쇼에 꼭 서고 싶다"고 말했다.

주최자 알렉스강 EMA 대표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 부산, 제주도 등 전국에서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셨다.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오디션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디션 관계자 및 모델들

이어 "지난 6월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0년 몬테밀라노 아펠바움 살롱드 패션쇼' 이후 만 3개월 만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응원에 의해 열리게 되었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디자이너 J.KAREN의 패션쇼, 한복쇼 등 다양한 패션쇼 및 오디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국내 거주하는 미즈& 시니어 모델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EMA는 2015년 뉴욕서 열린 세계적인 패션 전시회에 한국대표 10인으로 참가한 J.KAREN의 패션쇼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오디션은 내달 9일로 진행된다.

(사진촬영=변성재 기자/ 협력=포토그래퍼 이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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