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가 주목받고 있다.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비흡연자의 건강에도 위험을 끼칠 수 있는 담배를 보다 덜 해롭고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전자담배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현재 전자담배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담배 시장의 15% 선이다. 하지만 건강과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자담배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업계에서는 다양한 전자담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담배와 비슷한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이 들어가는 액상 전자담배 등 종류도 다양하다. 두 가지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전자담배도 출시됐다.

담배업체들의 전자담배 제품 확대는 장기적으로 담배 소비의 중심이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이동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흡연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유해성이 낮고 만족도가 높은 제품 개발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다.

전자담배가 니코틴 패치나 검보다 금연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코크란 담배중독 그룹(Cochrane Tobacco Addiction Group)'이 50개의 연구를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니코틴을 함유한 전자담배가 니코틴 패치나 검보다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자담배와 관련한 연구 수가 여전히 많지 않다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와이커넥트가 컴팩트한 사이즈의 궐련형 전자담배 '1413CUBE'와 '1413-I'를 선보였다. '담배가 가장 생각나는 시간 14시 13분'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가진 슬로건이 돋보이는 1413시리즈는 작지만 큰 용량, 간편하고 깔끔한 휴대성, 호환성 등이 장점이다.

1413CUBE는 C-TYPE 충전 방식과 890mAh 고효율 배터리 용량으로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5개피를 사용할 수 있다. 블레이드 타입의 히팅 처리 방식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궐련형 전자 담배 스틱과 호환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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