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 발간 위한 국제회의 개최
제84차 정기총회에서 배터리·자율주행차·전기차 등 미래기술 국제표준화 전략 논의

국가기술표준원, 양자기술,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기술 표준화 전략 논의 [출처 = SK 이노베이션]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전략 논의 등을 위해 우리나라가 제1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 발간을 위한 국제회의(11.11., 온라인)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양자기술은 에너지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물리학적 특성(양자중첩, 양자얽힘, 불확정성 등)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기술로 초고속 대용량 연산 및 암호통신이 가능하며,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서로 세분화된다.

이번 백서 발간 회의는 우리나라가 ‘21년 IEC 백서 주제로 제안하여 지난 7월에 채택된 “양자기술에 대한 표준화 전략과 기술 방향”을 세계적인 전문가와 함께 본격 논의하는 자리였다.

우리나라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위원회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전문가가 영상으로 참가하였다.

양자기술 IEC 백서는 우리나라 양자기술과 해외 각국의 기술 내용을 반영(4~5회 국제회의)하여 ’21년 10월경(차기 IEC 총회)에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전략 논의 등을 위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84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정기총회에도 비대면으로 참가하였다.

 우리나라는 IEC 이사회(CB)를 비롯한 표준화관리위원회(SMB), 적합성평가위원회(CAB) 등 표준 분야 최고 의사 결정을 위한 모든 정책위원회에 참가하여 국제적 차원의 표준화 전략 논의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표준화관리위원회(SMB)에서는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자율차, 전기차 등과 연관된 미래기술 국제표준화 7대 분야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미래기술 국제표준화 7대 분야로는 차세대 배터리 및 저장장치, 차세대 가상기술, 스마트시스템, 운송수단 충전효율, 전기화, 위험관리, 기후변화가 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IEC 총회 기간 중에 논의된 양자기술,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기술 분야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과 연계된다"면서, "국표원은 우리 기업의 연구개발 신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산업계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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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양자기술, 차세대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기술 표준화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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