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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고온 다습한 환경은 두피 청결을 어렵게 만든다. 이는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머리를 감고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은 경우 탈모를 부추겨 모발이식을 받아야 하는 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주기적으로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면서 하루 50~60 가닥 정도 탈락하게 된다. 반면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로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머리를 감은 후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탈모를 초래할 수 있다.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해 두피 청결 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은 모낭을 막아 모발의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기 마련. 여기에 두피 혈액순환과 모근 성장까지 방해해 모발 탈락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두피는 습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세균 증식이 더욱 활발해져 염증도 발생하기 쉽다. 그 중에서도 지루성 피부염은 탈모의 주범으로 꼽히는 증상이다.
 
만성 습진성 피부염인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함께 비듬, 각질 등을 동반한다.
 
따라서 머리를 감은 후에는 효과적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헤어드라이기를 지나치게 두피에 가까이 대고 건조시킬 경우 두피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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