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K-MILK영상공모전 시상도 온라인서 진행돼

지난 27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마정미)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은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17일, 60명의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각자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발대식에 참여했으며, 4개월간 비대면 방식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개별 미션과 팀 미션으로 나누어 추진됐으며, 개별 미션은 매월 국산 우유 및 유제품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재를 찾아 본인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고 공유하는 것, 팀 미션은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 마크를 주제로 1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개별 미션의 경우, 우유와 관련된 레시피ㆍ효능ㆍ활용팁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K-MILK 인증 마크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담았으며, 팀 미션으로 주어진 ‘K-MILK 영상 공모전’에는 대학생들의 창의력 넘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가득 담은 총 15개의 영상 콘텐츠가 제출됐다.

15개의 영상 중 전문가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2개 팀을 선정했으며, 지난 27일 온라인 해촉식을 가지며 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선문대학교 팀(지도교수 김운한, 팀장 이은수 외 3인)에게 돌아갔다. 수상 영상에는 흰 우유 외에 치즈ㆍ생크림ㆍ요거트 등 각종 유제품이 등장하는데, 모든 제품들을 의인화했다는 점에서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특히, K-MILK 인증 제품이 아닌 유제품을 ‘스파이’라고 칭하며, 그 스파이를 찾아내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려냄으로써, K-MILK 인증 마크에 대한 정보를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해 준 대학생 홍보대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학생의 젊은 감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국산우유 및 유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MILK 영상 공모전의 작품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우유티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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