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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누리 기자] 학년이 끝날 때마다 일본에서는 중·고교 여학생들의 교복이 고가에 거래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일본에서 온라인을 통해 10대 여학생의 교복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연말마다 일본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여고생들이 입던 교복의 판매 희망 건수가 급증한다고 한다.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더이상 입을 일이 없는 교복을 판매하기 위해 내놓는 것.  
 
이러한 중고 교복 거래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루어지지만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은 그 가격이다. 일본의 중고 교복 거래는 '여학생 교복'일 경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여학생 교복의 중고 거래가는 15만 엔(한화 152만 원)에서 30만 엔(300만 원) 사이. 
 
교복을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인 남성'인 것으로 전해지며 대부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새 교복의 가격이 10만 엔 정도라는 것을 감안할 때, 다른 사람이 입던 교복을 더 비싸게 주고 사는 일본의 교복 거래 가격은 이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해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그 원인이나 구입 목적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누리 기자 press@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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