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특집토론-탄핵심판 이후 대한민국, 어디로 갈까'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대통령이 헌재의 파면결정과 관련해서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일침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특집토론-탄핵심판 이후 대한민국, 어디로 갈까'에서는 유시민 작가, 정두언 전 의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해 "결정문에도 잘 표현을 했더라. 다섯 가지로 나눈 사항 중 맨 마지막 두 개를 중대한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전원 일치로 탄핵 결정이 나왔다"며 "대통령 탄핵 기각 시 불안정성에 대한 판단도 들어있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상식적인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시민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 인용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하루 종일 입장 안나왔다. 박근혜는 안 받아들이고 있다. 헌재 판단을 안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이라며 "승복 안 할 수 없지만 내면으로 못 받아 들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이후에 어떤 말과 행동 보일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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