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융자 지원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상시 접수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뉴스 MHN 정혜민 기자] 지난 2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2021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에 시설설치자금, 연구개발자금, 운전자금 등 총 1,061억 원을 융자로 지원한다. 정부정책 도입 기업, 사회적기업, 골프대중화 선도 대중골프장은 우선 융자 대상으로 우대받을 수 있다.

연간 총 4회 융자를 시행하며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상시 접수를 받아 유연하게 운영한다. 특히 1월 4일(월)부터 1월 15일(금)까지 신청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조속히 심사를 진행해 2월 초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분야 유일한 정책자금 융자인 '튼튼론'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20년 4분기 이율은 1.12%이다. 상환조건은 분야별로 5년(거치기간 2년)에서 최대 10년(거치기간 4년)이다.

융자 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4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씨티,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한다.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세 소상공인은 포용하는 한편, 중소 스포츠기업 대상 선도적 자금 공급으로 스포츠산업 혁신을 꾀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든든하고 안정적인 정책금융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융자 조건 및 신청 방법 등은 공단 홈페이지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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