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엘리자 슈뢰더 감독 "다른 여성들과의 관계와 연대가 여성을 더 강하게 만든다"
  • 최윤정 기자
  • 승인 2021.01.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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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스틸컷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포스터

[MHN 문화뉴스 최윤정 기자] 달콤한 디저트와 세 여성의 관계를 그린 감동적인 힐링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가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는 손님이 원하는 추억의 레시피로 행복을 선물하는 베이커리 ‘러브 사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전 자신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던 파티셰 ‘사라’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그녀의 엄마 ‘미미’와 딸 ‘클라리사’ 그리고 베프 ‘이사벨라’가 런던 노팅힐에 베이커리 ‘러브 사라’를 오픈한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이루며 성장해 가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스틸컷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스틸컷

엘리자 슈뢰더 감독은 영국 내 예술 대학 중 명성이 높은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였으며, 오랜 시간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구상해왔다. “다른 여성들과의 관계와 연대가 여성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한 엘리자 슈뢰더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다른 세대, 다른 성향의 여성들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구상했다. ‘미미’와 ‘이사벨라’ 그리고 ‘클라리사’는 다양한 삶의 시기를 관통해온 여성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린다.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스틸컷

이 작품은 엘리자 슈뢰더 감독 본인의 삶과도 맞닿아 있다. 엘리자 슈뢰더 감독은 영화 제작 당시 실제로 어머니를 잃었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치유해 나가는 가족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다. 그는 상실로 인한 지난 시간들에 대한 후회는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럽지만, 이 경험이 다시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극 중 인물들이 ‘사라’를 위해 오픈한 베이커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변화는 과정에 집중했다. 감독은 “각자의 삶과 길을 제쳐 놓고 불확실성 앞에 뭉친 세 여성의 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엘리자 슈뢰더 감독
엘리자 슈뢰더 감독

현재 엘리자 슈뢰더 감독은 유니레버, 지미 추, 드비어스, 펩시 등의 광고 영상을 비롯해 TV 시리즈 '지골로'를 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영화 연출로는 첫 단편 '마틸다' 이후 '크라노포브'로 2013년 IMDB 뉴 필름메이커스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는 신인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연출 실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시리즈 '우먼 21'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여성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과 뛰어난 연출력을 지닌 엘리자 슈뢰더 감독의 장편 데뷔작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는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사진=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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