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관저에 남겨진 진돗개 9마리 전부를 혈통보존단체에 분양키로 했다고 전해진다.

   
 ⓒ 박근혜 전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경호실은 박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키우던 진돗개 성견 '새롬이', '희망이'와 새끼 2마리를 진돗개 혈통보존단체에 분양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진돗개 혈통이 잘 보존될 수 있는 곳으로 분양을 청했고, 이에 따라 최근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양하고 번식했던 진돗개들을 입양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소연 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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