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3월의 극장가에 거친 남성미로 무장한 세대별 외국 남자 배우들이 출격한다.

팔팔한 젊은 기운을 머금고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는 테일러 로트너 주연의 도심 익스트림 액션 <트레이서>, 30대 제이미 도넌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40대 제이슨 스타뎀의 <와일드 카드>, 휴 잭맨의 <채피>, 여전히 건재한 50대 존 쿠삭의 <드래곤 블레이드>, 60대 리암 니슨의 <런 올 나이트> 등의 작품이 그 주인공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늑대인간'으로 여심을 흔든 테일러 로트너가 이번에는 뉴욕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거친 상남자' 등장한다. 이번에는 파쿠르 액션을 소재로 한 <트레이서>를 통해 거친 남성미는 물론, 로맨틱함까지 갖춘 '매력남'으로 돌아왔다. 영화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눈에 반한 여자로 인해 파쿠르 팀에 속하게 된 한 남자가 생존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도심 익스트림 액션이다.

그 뒤를 이어 30대 배우로는 제이미 도넌이 있다. 최근 전 세계 성인 여성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소설을 영화화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주연 제이미 도넌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한 매력으로 무장해 여성 관객들의 볼까지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40대 배우로는 제이슨 스타뎀과 휴 잭맨이 있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와일드 카드> 속 최고의 비밀 경호원으로 분해 전매특허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울버린' 휴 잭맨은 <채피>를 통해 감성 로봇 '채피'를 제거하려는 위협적인 악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어느덧(?) 50세에 접어든 존 쿠삭은 성룡 주연의 <드래곤 블레이드> 로마제국의 장군 '루시우스'역으로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검술 액션을 펼치고, 영화 <테이큰> 시리즈에서 열연을 펼친 리암 니슨은 이번엔 딸이 아닌, 아들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그는 조직을 등진 아버지 캐릭터로 진한 부성애를 선보이며 60대에도 식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이렇듯 20대 테일러 로트너부터 60대 리암 니슨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는 '남성미;로 무장한 배우들의 총출동은 3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추위의 끝자락, 최근 한파를 잊고 싶다면 극장으로 가보자.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