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과거에는 뚱뚱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었던 단어, 비만. 언제부터인가 비만의 기준이 달라졌다. 복부나 허벅지, 또는 팔뚝과 가슴등 하체나 상체에만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비대칭으로 보인다면 뚱뚱한 체형은 아니더라도 ‘부분비만’에 속하기 때문이다. '부분비만' 역시 몸매의 관리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봄이 시작되고 꽃이피는 4월에는 두꺼운 옷으로 가리며 미루어 왔던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몸매를 관리하기 위해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폭시키는 것은 오히려 요요현상을 자초하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건강한 한방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이나 기와 혈이 허해지는 현상, 노화현상 등을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관련하여 건강한 보약제를 위주로 한 한약 처방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보약제를 위주로 하는 한의원다이어트 한약 프로그램을 ‘보약 다이어트’라고 부른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한약다이어트는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한의학적으로 접근하여 신체에 유해한 무리가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체질에 따른 '부분비만'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보약제를 위주로 처방되는 보약 한의원다이어트는 우리 몸에 크게 세 가지 역할을 한다. 첫번째, 몸 속의 순환 기능을 도와주고 체지방의 원활한 분배를 도와주는 촉매제의 역할. 두번째, 다이어트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 등을 예방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도와주는 보약으로서의 역할. 세번째,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약제의 구성을 통해서 허기짐을 달래어주는 역할이다.

 

한방 한의원다이어트, 한약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로아한의원 강남점 장석원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에 중요한 점은 몸에가는 무리를 최소화 하며 건강한 감량을 하는 것이다. 또한 감량을 한 후에도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는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이며, 건강한 방법의 한약다이어트를 통해서 근육량의 감소를 최소화하고 체지방을 위주로 하여 감량한다면 요요현상을 예방하면서 다이어트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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