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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우람] 캐나다 밴쿠버 하비산에서 일어난 눈사태로 인해 등산을 하던 한국인 5명이 사망했다.

지역매체 밴쿠버선은 10일(현지시간) "하비산에서 실종된 5명의 등산객 중 4명의 시신이 오전에 발견됐다. 나머지 시신은 오후에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하비산 정상 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는데, 정상으로 향하는 발자국이 찍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당일 밴쿠버 북쪽에 이어진 악천후와 눈 쌓인 불안정한 땅 때문에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캐나다 관계 당국에 사실관계 및 사망자 인적사항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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