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3세부터~80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음치탈출 노래(트로트·가요)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음치탈출 노래교실은 초보자를 한 음치 클리닉을 통해 음정, 박자를 비롯한 기본적인 교육부터 애드리브, 감정전달 등 전문적인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수업한다.

노래교실 강좌 맡은 유대영 교수는 “예전에 노래방에 가면 한쪽 구석에서 언제 집에 가나하고 기다리던 음치·박치·몸치였던 사람이었다. 이후 음치클리닉을 다니고 노래를 전문적으로 배우며 노력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면서 “이 노하우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공유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음치클리닉에서 음을 맞춰 부르는 법을 가르치지만 노래를 잘 못 부르는 일명 음치·박치들은 알아듣고 실행하기가 힘들다”면서 “이번 교실은 그런 학생들까지 음치 클리닉부터 기초, 전문적인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강의하는 유용한 강좌”라고 전했다.

노래교실 수업일정은 매주 월·수·토 오후 2시부터~9시까지 90분씩 릴레이로 진행되며, 강의시간은 수강생이 선택할 수 있다.

노래교실에서는 키즈부터 실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누구나 교실’ 과정은 학력,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노래 이외에도 댄스, 국악, 연기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수강료로 고 퀼리티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유대영 교수는 “하루는 마음을 굳게 먹고 음치크리닉의 문을 두드렸다. 거기서 음을 잘 맞춰 부르는 법은 배웠지만 너무나 못 부르는 사람이었다. 노래를 잘 부르는 분들은 복식호흡법, 꺽기, 내게 맞는 키, 맞는 음원대 등을 잘 알겠지만 노래를 잘 못 부르는 일명 음치ㆍ박치는 알아듣고 실행하기가 힘들다. 음차ㆍ박치ㆍ몸치였던 저는 제가 깨달아 노력했던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음치탈출 노래교실에서는 각 개인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아동, 학생, 직장인, 금융인 등 직업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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