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10개 과제 선정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력 아래 5월부터 추진

사진=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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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홍주 기자] 정부는 자율주행 기반 안심 순찰, 자율 무인 해양 쓰레기 수거 로봇 실증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늘(29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10개 과제를 선정해 5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이 사업은 행안부와 과기부의 협력작이다. 행안부의 지자체 소통·참여 체계와 과기부의 과학 기술 전문성이 연계되어 지역 문제를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올해 과제는 자율주행 기반 안심 순찰 서비스 기술개발(서울 관악구), 해외 유입 선박 감염병 확산 방지(부산시), 맞춤형 미세먼지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대구 달서구), 유휴상가 수직 벽면 활용 원도심형 스마트팜 설계(인천 미추홀구), 계절성 악취 원인 물질 저감기술 개발(울산시), 양계 시설 냉방 시스템 기술 개발(경기도), 지능형 소규모 수도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원주시), 해양쓰레기 수거 원격·자율 무인 이동체 실증(충남도), 침수예측 시스템 구축(순천시), 지하수 관정 오염원 추적 및 차단 효과 검증(제주도)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 해결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홍택 과기부 제1차관은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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