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시간을 의미하는 ‘서울時’를 주제로 제작한 비대면 클래식 콘텐츠 
9월 3일 오후 7시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 통해 최초 공개 

서울시향 미라클 서울 (사진=서울시향 제공)
서울시향 미라클 서울 (사진=서울시향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 이하 서울시향)은 9월 3일 오후 7시,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 서울時 (이하 미라클 서울)’을 무료 공개한다. 미라클 서울은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코로나 우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볼거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며, 지난해부터 현진건 집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장소에서 촬영해 공개해 왔다.

9월 3일에 공개 예정인 이번 ‘미라클 서울’ 영상은 지난 5월 잠원 한강공원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촬영했다. 서울의 시간을 의미하는 ‘서울時’를 주제로 한국계 벨기에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서울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이 협연 실황을 녹화했다. 

 

서울시향 미라클 서울 (사진=서울시향 제공)
서울시향 미라클 서울 (사진=서울시향 제공)

 

연주 프로그램은 드니 성호의 대표작 ‘섬(Island)’과 ‘원 컬러 스위트(One color suite), 마이어스의 ’카바티나‘와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 등 감미로운 기타 앙상블 작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인 한강을 배경으로 활기찬 오전, 조용한 오후, 노을 지는 저녁 등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연주와 함께 영상으로 담아냈다. 

서울시향은 계속해서 ‘미라클 서울’ 등 참신한 기획과 연주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새롭고 의미 있는 공간을 찾아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연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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