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대한제국부활조직워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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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188 센티미터 장신, 호남예선전에 광주 출신의 '남성모델'로 기오 낙점

내달 1일, 광주광역시 광주 서구문화원에서 '제1회 대한제국 황태자 황태자비 선발대회 호남예선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시니어모델협회가 주최하며, 21세기대한제국부활조직워원회가 주관, '시니어모델 클럽' 로프트 프로젝트, 뉴우먼클럽, 더파인더 등이 협력한다.

심사위원으로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선뵀던 박준규가 심사위원장에 위촉됐고, 영화감독 신재호와 권성국, 싱어송라이터 국상현, 음악감독 백강기 등이 함께한다. 

지난 5일, 국제시니어모델협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1회 대한제국 황태자 황태자비 선발대회 호남예선전'에 광주 출신의 '남성모델' 기오가 홍보대사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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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1회 대한제국 황태자 황태자비 선발대회 호남예선전' 모델로 나서는 기오와 문화뉴스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만나서 반갑다. 자기 소개 부탁한다.

모델이자 강사 겸 연출자로 일하고 있는 김기오다. 잘 부탁한다.

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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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회 대한제국 황태자 황태자비 선발대회'의 공식 홍보모델로 선발됐는데 소감을 듣고 싶다.

먼저 저에게 기회를 제공해주신 노장덕 대표님과 정초신 감독님 외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및 21세기대한제국부활조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대회 준비 초기부터 참여한 입장에서 이런 중요한 위치에 들어가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며, 이왕 이 자리에 선발된 이상, 광주 및 호남권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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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란 직업을 택한 이유

사실 주변의 권유가 컸다.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던 고등학교 1학년 무렵 TV에서 모델을 보게 되었는데 그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그렇게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모델이란 것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차근차근 배우다 보니 직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생겨 진지하게 시작하게 됐고, 그렇게 해서 지금은 교육자로 나아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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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곳이자, 전라도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다. 아마도 지인들이 많이 올 것으로 판단된다. 부담감은 없는가? 

처음 무대에 설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무언가를 할 때면 지인이든 관객이든 모르는 사람 앞에 서는 일을 해 왔다. 전혀 앖다고 하면 거짓이겠지만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

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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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기오의 어머니가 현직 시니어모델로 활동한다고 들었다.

4년째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어머니가 계신다. 현재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며, 예전 젊으셨을 적에도 모델로 활동한 바가 있다.  어머니의 열정적인 마음을 본 받아 나 또한 자극받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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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생각하는 모델의 가장 기본 자세이자, 생각, 또는 가치관에 대해 부탁한다.

제가 감히 정의내릴 수는 없는 개념이다. 완전히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자신감이야말로 기본 자세이자 중요한 가치관과 생각이다. 모델은 보여지는 직업인데, 자신감이 없다면 잘 보여지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눈에 들어온대도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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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인 저를 이 자리에 임명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기사를 보고 계신 광주 지역 거주하는 호남권 청소년 분들은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

참여하지 않는다고 무슨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참여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도 않는다. 여러분들의 도전 응원하겠으며,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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