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고 도약하는 영화제로의 지향 담아내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워장 안성기)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올해 공식 포스터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를 앞두고 있는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의 현재를 시각화했다.

‘광화문’을 다시 축조하듯 조형물을 쌓아올리는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영화제의 ‘다시 세움(Rebuild)’을 직관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변화와 도약이라는 영화제의 지향점을 담아내고자 했다.

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광화문을 수놓는 미디어 파사드의 다채로운 색채는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수많은 단편영화들과 영화 속 다양한 가치를 환기한다.

이를 통해 ‘광화문’은 물리적인 장소에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영화제의 개최 장소였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오갔던 곳으로서 재해석했다.

포스터의 서체는 서로 다른 서체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한 가지 결에 국한되지 않는 단편영화의 가능성과 색다른 도전을 지지하는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의 성격을 반영했다.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6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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