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11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김창길)가 지난 8일 오후7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 (왼쪽부터 김창길 집행위원장, 임정은 배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성호 영화감독, 김다혜 프로그래머)/사진=서울국제건축영화제 제공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 (왼쪽부터 김창길 집행위원장, 임정은 배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성호 영화감독, 김다혜 프로그래머)/사진=서울국제건축영화제 제공

임정은 배우와 김성호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서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창길 집행위원장, 김다혜 프로그래머의 개막 인사와 더불어,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기여한 건축사사무소 NCS lab 홍성용 건축사와 프로젝트데이 심영규PD의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건축이 가지는 사회 공공적인 역할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서 잠시나마 소소한 행복들을 느껴보길 바란다“는 당부로 열세 번째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배슬기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건축과 영화를 문화예술로서 자연스럽게 연결해 대중들이 건축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제”라며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김창길 집행위원장은 ”건축적인 공간이 우리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모두를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다혜 프로그래머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작 네덜란드 작품 '빔스의 아이들'을 암스테르담의 차별받는 구역 빔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도시개발, 문화, 예술, 젠트리피케이션을 이야기하는 감각적인 다큐멘터리로 올해의 슬로건 “모두를 위한 건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라며 개막작 선정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 TV에서 오는 18일까지, 11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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