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기업 ㈜테이스티나인(대표 홍주열)이 스테이크 레디밀(Ready-Meal) 제품 공동 기획을 위해 10일 키친인더랩(대표 최채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이스티나인은 자사의 프리미엄 레디밀 기획력과 브랜딩 역량에 키친인더랩의 스테이크 시장 공략 노하우를 더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키친인더랩은 미국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로 손꼽히는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의 전 최고경영자(CEO) 최채환 대표가 설립한 프리미엄 레디밀 스타트업이다. 

한국 론칭 이후 줄곧 ‘인생 스테이크’라 불리는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 내 3%만 해당하는 최고 등급의 소고기에 오랜 드라이 에이징 기술과 노하우를 더해 맛있는 스테이크를 제공, 미국 뉴욕이나 하와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테이스티나인과 키친인더랩은 원육 공동구매 파트너십을 형성해 제품 단가를 낮추고, 시장가격 변동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고품질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테이스티나인은 최현석, 미카엘 셰프 등 국내 최정상급 셰프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 키친인더랩과 프리미엄 스테이크 레디밀을 공동으로 기획 및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가 확보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판매창구를 통해 국내 스테이크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테이스티나인 홍주열 대표는 “올해 상반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상황에서 연매출 목표 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키친인더랩은 물론, 굿샵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확장이 가시화되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스티나인은 지난 8일 레디밀과 주류를 결합한 새로운 딜리버리 시장 개발을 위해 굿샵(대표 정용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류유통플랫폼 월드비어마켓을 운영하는 ㈜굿샵과의 협업으로 테이스티나인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레디밀 배달 시, 편의점 또는 대형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가격인 “4캔에 1만원”에 유명 수입 또는 수제맥주를 같이 배송하며 딜리버리 시장 개발을 시작으로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주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기획하고, 주류 페어링 메뉴 등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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