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오늘 정오 OST 발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쏠리는 기대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음악감독 정재일이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임>에 함께한다.

정재일 음악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에 음악을 맡는다/사진=넷플릭스 제공
정재일 음악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에 음악을 맡는다/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 <기생충>, <옥자> 등의 영화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재일이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음악 감독을 맡아 <오징어 게임> 공개와 동시에 오는 9월 17일 정오 OST를 발매한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여러 작품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선보여온 황동혁 감독과 국악, 록,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세계로 대중의 마음을 두드리는 ‘천재 뮤지션’ 정재일 음악감독의 만남은 <오징어 게임>의 독창적인 세계를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오징어 게임> OST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발매하는 스코어 OST로 더욱 특별하다. <오징어 게임> OST는 정재일 음악감독을 필두로 뮤지컬 ‘페스트’,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의 음악감독이자 프로듀서인 김성수와 에일리, 다비치, 케이윌 등 K-POP과 다수의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중인 작곡가 박민주가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정재일은 영화 <기생충>, <옥자> 등 영화 음악을 비롯해 대중음악, 국악, 연극,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그런 그가 잔혹함, 서정성, 슬픔, 선과 악, 그리고 유머 등이 혼재되어 쉴 새 없이 관객의 심리를 몰아치는 필름에 걸맞은 음악으로 특유의 키치적인 요소는 물론 추억과 클리셰의 변주로 정재일 음악감독만의 감성을 담아 작품의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임> OST에는 총 20곡이 수록되며,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17일(금) 정오 공개된다.

 

한편, 9월 1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정재, 박해수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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