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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늘저녁]
[사진=오늘저녁]

[문화뉴스 심안나 기자] 29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산해진미 무한리필 맛집을 소개한다.

'백반 명인 강순의'편에서 보약 한 첩이 필요한 가을. 강순의 여사가 보약과도 같은 음식을 준비했다. 

첫 번째 음식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돼지고기 수육! 지방이 적당히 섞인 삼겹살에 골고루 익도록 듬성듬성 칼집을 낸다. 강순의 여사는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 냄비 물에 집 된장을 풀어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단다. 각종 채소를 넣고 팔팔 끓여 고기를 넣고 푹 익히면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수육이 완성된다. 

다음은 무말랭이 김치! ‘봄볕에는 며느리, 가을볕은 딸을 내보낸다’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 햇볕은 그만큼 귀해서 보약과도 같다. 가을 햇볕에 펼쳐 노르스름하게 말린 무말랭이는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만능 재료라고! 무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준 후 갖은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준다. 

이때 꼭 넣어주는 강순의 여사만의 핵심 재료가 있다는데! 과연 그 비법은 무엇일까? 가을철 보약 한 상의 마지막 요리는 맛과 향이 풍부한 깻잎찜이다. 수육을 싸 먹었을 때 궁합이 아주 좋다는 깻잎찜은 물에 앞뒤로 꼼꼼히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춧가루와 콩간장 등 양념들을 한데 섞어 잘 씻은 깻잎에 2~3장씩 양념을 얹어준다. 한 장씩 양념해서 찌면 간이 짤 수 있으니 적당량 양념해준다. 열이 오른 찜기에 양념한 깻잎을 넣고 2~3분 동안 숨이 죽을 정도로만 쪄내면 짭조름하고 고소해 수육을 싸 먹으면 안성맞춤 깻잎찜이 된다. 가을철 보약 한 상을 먹고 나면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이 불끈 솟는다고. 종갓집의 종부로서 강순의 여사가 55년간 지켜온 요리 비결과 옛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다음은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수제 누룽지 맛집을 소개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김복동 수제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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