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이들, 통할 수 있을까?
6일(수) 오전 9시, 카카오TV서 첫 공개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6일(수) 첫 공개되는 <징크스>의 강찬희와 우주소녀 은서가 비주얼부터 성격까지, 소위 ‘반대라 끌리는’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징크스>(연출 남태진, 극본 문운영)는 재채기를 할 때마다 불운이 터지는 징크스를 지닌 ‘규한(강찬희 분)’이 짝사랑녀의 진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공감 로맨스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극중 아르바이트를 하다 월급을 가로 채일 위기에 처한 규한(강찬희)을 동료인 세경(은서)이 직접 도와주는 장면에 상반된 의견을 보인다.

사심을 쏙 빼고 동료이기 때문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는 은서의 발언에, 강찬희는 “솔직히 말해”라며 은근히 ‘사랑’이라는 답변을 유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의 ‘답정너’ 질문에도 은서는 꿋꿋이 “아니야, 동료애야”라고 강조해 “MBTI 극 F(감정형)와 극 T(사고형)의 만남 같다”는 재미있는 반응도 자아냈다.

또 “내가 먼저 도와주면 다른 사람들도 언젠가는 나를 도와주지 않을까?”라며 강찬희가 긍정 마인드를 뿜어내자, 은서는 시크하게 “나처럼 동료애로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되물으며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철벽 성향을 내비친다.

또한 ‘짝사랑 상대에게 비싼 선물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극중 짝사랑녀에게 명품백까지 선물했다는 강찬희와는 달리 은서는 “나는 등록금을 내야 돼서”라는 극사실주의 대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6일(수)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되는 <징크스>에서는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도 월급은 계속 밀리고, 한 푼 두 푼 아낀 돈으로 짝사랑녀에게 명품백을 선물했지만 무시당하는 등 불운한 일상을 보내던 규한에게 인생 역전이 펼쳐질 수 있을지, <징크스> 1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징크스>는 각 15분 내외, 총 10부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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