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부터 배우 안성기, 장현성, 예지원, 류현경 참석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일인 오는 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영화의 숲' 조성 행사는 영화의전당과 인접한 위치에 부산국제영화제를 기억하기 위한 장소를 만드는 동시에 기후 위기에 영화인들이 솔선해 나무를 심음으로써 녹색도시 부산 조성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복근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포함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임권택 감독과 국민 배우 안성기가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인 <라스트 필름>(2021)의 주인공인 배우 장현성, 월드 시네마 섹션 초청작 <배니싱>(2021)과 아이콘 섹션 초청작이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2020) 등에서 맹활약한 예지원,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출품작인 <요정> 주연 배우 류현경도 '영화의 숲' 나무 심기에 동참한다.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앞으로도 매년 APEC 나루공원과 영화의전당 주변에 기념식수가 이어져 영화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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