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음악 전공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원의 사계’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선임 조성호 참여

사진=강원문화재단 제공
사진=강원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 「2021 강원의 사계」의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가 4일 오후 2시에 강원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에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원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강사로 참여하며 클라리넷 전공생 4명을 대상으로 120분간 진행된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국제콩쿠르 2위,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 및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도쿄필의 순혈주의를 뛰어넘은 대한민국 관악계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그의 한계 없는 음악 세계와 음악적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은 올 한 해 여섯 번의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하여 도내 음악학도들을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했으며 피아니스트 손열음, 트롬보니스트 제이슨 크리미, 피아니스트 김홍기, 오연택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엠픽 아카데미(MPyC Academy)를 연중으로 확대하여 학교별 수요에 맞는 악기군으로 수업을 구성한 마스터클래스, 음악전공생 진로 특강, 영아티스트 콘서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강원도 내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와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2021 「강원의 사계」는 13일 소프라노 임선혜 리사이틀, 14일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전용준 트리오> 공연을 앞두고 있다. 티켓은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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