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일 VEVO 선정 '2022년 기대되는 아티스트' 21人

​[사진 = VEVO 제공]
​[사진 = VEVO 제공]

[문화뉴스 박재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VEVO로부터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미국의 음원 미디어 서비스 회사 VEVO는 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2022'S ARTISTS TO WATCH)' 명단을 발표했다.

전 세계 음악 씬에서 VEVO와 MBW가 함께 선정한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는 총 21팀이다. 이 라인업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서리가 이름을 올리게 돼 눈길을 끈다.

빌리 아일리시, 루이스 카팔디,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활동 초기에 VEVO의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DSCVR Artists To Watch)'로 선정된 바 있다.

서리를 포함해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 21팀은 미국 뉴욕에서 VEVO와 함께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 추후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얻는다.

이와 관련해 VEVO의 콘텐츠 프로그래밍 및 마케팅 SVP인 JP Evangelista는 "수년 간 우리와 작업한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현재 거대하게 성장했다. 신예 아티스트들과 긴밀히 협업해 이들을 사랑하게 될 팬들에게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글로벌 음악 씬을 무대로 펼쳐질 서리의 활발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서리는 지난해 5월 첫 EP '?depacse ohw'로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이후 'Trigger (트리거)',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Dive with you (다이브 위드 유)' 등의 싱글을 연이어 발매하며 리스너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제로 바이 원 러브송)' 피처링,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에도 참여해 주목 받았다. 11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HITC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VEVO에게도 그 가능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 받은 서리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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