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레지던시 ‘2021 오픈스튜디오17: 어느날 갑자기’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21: 풀 물 몸’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2021년 고양‧창동레지던시 입주작가의 활동을 소개하기 위한 오픈스튜디오 및 입주작가전을 개최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해 상당수의 프로그램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었지만 작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와 입주작가전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은 가운데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교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고양레지던시 ‘2021 오픈스튜디오 17: 어느날 갑자기’

고양레지던시는 17기 ‘어느날 갑자기’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고양레지던시는 17기 ‘어느날 갑자기’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고양레지던시는 17기 입주작가의 오픈스튜디오 ‘어느날 갑자기’를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의 개인 작업실을 관람객들에게 개방하고 입주작가들의 단체 기획전이 함께 진행되는 행사이다. 

오픈스튜디오 현장은 VR영상으로 촬영하여 행사 종료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21: 풀 물 몸’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21: 풀 물 몸’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21: 풀 물 몸’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창동레지던시는 19기 입주작가전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21: 풀 물 몸’을  11월 19일(금)부터 12월 5일(일)까지 창동레지던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입주 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국내입주작가 3인(이소요, 정소영, 조영주)을 비롯하여 해외입주작가 1인(데바시시 보라), 국립현대미술관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에 최종 선발된 2팀(더 덕 어몽 어스, 새로운 질서 그 후...)이 참여한다. 

‘비대면’ 혹은 ‘비물질성’이 강조되는 코로나 시대 시각문화 환경에서 식물, (디지털) 신체, 바다 등 대상과 세계의 경계에 놓인 유동적인 물질성을 집중적 탐구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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