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13회 예고편 캡쳐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13회 예고편 캡쳐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재희(수애 분)가 대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는 토크 콘서트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준혁(김강우 분)을 바라보며 위선인 줄 알지만, 목표를 위해 잘 마련되어가는 발판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비췄다. 다만, 행사 후 돌아가는 한숙(김미숙 분)에게 다가가 반응을 묻던 재희는 준혁 역시 혼외자의 죽음을 알게 됐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착잡한 마음이 표정에 그대로 묻어났다.

그런가 하면, 재희는 이설(이이담 분)의 존재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불안해했다. 하지만 행방을 모르는 그림을 찾는 것부터 정호(이충주 분)를 만났다는 사실까지 온전히 밝히며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이설의 진심 앞에 내심 흔들렸지만 애써 감추며 형식적인 답변만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재희는 국토부 장관 수사의 진척을 위해 언론을 이용하고자 동민(이학주 분)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살짝 흘렸다. 이어 이설과 동민을 또다시 집에 초대했고, 장을 보고 온 뒤 차에서 내리던 재희는 괴한에 의해 공격받은 상황을 활용해 동민의 기자정신을 다시 자극하며 유리한 상황을 직접 설계했다.

19일(수) 방송될 '공작도시'에서는 이설(이이담)과 준혁(김강우) 사이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재희(수애). 이설은 정체 모를 괴한에게 끌려가고 동민(이학주)은 반드시 범인을 잡아내겠다고 다짐한다.

한숙(김미숙)은 분개하며 재희를 호출하지만 재희는 뜻밖의 대답으로 한숙을 크게 당황시킨다.

이설은 재희를 이혼시키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밝히고 재희는 그의 과거를 신랄하게 비난하며 비수를 날린다. 이설은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극단적 선택을 두고 마음의 결단을 내린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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