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황제·황후여!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영광의 대한제국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제1대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는 누가 될 것인가?"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로프트런웨이코리아 구의센터에서 '제1대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 예선전 1차'가 열렸다.

예선전에 노장덕 국제 시니어모델협회장과 정초신 영화감독, 박채빈 로프트런웨이코리아 단장, 양근희 조직위원장, 서정기 이사, 신혜경 YK 컴퍼니 총괄팀장, 모델 전문 포토그래퍼 장정남 작가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국제시니어모델협회와 로프트런웨이코리아가 주관, SIA 뷰티아카데미, 모델 복합문화공간 YK컴퍼니& 스튜디오, 더파인더, 호남일보, 시사경제신문, (사)한국스포츠진흥협회가 협력했다.

이날 국내 패션 및 한복쇼에서 활동하는 노한별과 이선주, 김보미, 공성구, 이재이, 백명희, 김형문, 채원, 정연희, 설유원, 감수정, 안환용, 정태리, 김민 등 100여 명의 시니어모델이 함께했다.

현장에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제주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모인 100 여 명이 몰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인식 팀을 이뤄 순차별로 예선전이 진행됐다. 

모델 전문 포토그래퍼 장정남 작가의 개인별 프로필 촬영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자기소개 30초와 장기자랑 1분 등 매력을 뽐내는 자리가 연출됐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제국 황제·황후에 선정된 모델은 트로피와 황족인증패,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모델인증서, 2대 대한제국 전국대회 심사위원과 베트남 패션위크와 스카이웨어 패션위크 등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할 수 있다.

또 탑7와 탑20을 수상자 특전은 귀족 및 탑20 트로피와 작위 인증패와 인증서,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모델인증서와 제주 시니어인터내셔널과 미시즈 유니버스 한국대회 본선 게스트 런웨이에 참여 가능하다.

문화뉴스와 인터뷰에 심사위원 박채빈 로프트런웨이코리아 단장은 "오늘 참가해주신 시니어모델들과 함께 대한제국 조직위원회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과 역사를 부활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자릴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정초신 영화감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힘들다. 우리는 시니어들에게 제2의 인생의 목표와 희망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발굴과 잊혀진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을 위해 이번 대회는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양근희 대한제국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문화예술제국의 시니어모델들에게 역사의식과 독립심,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본 대회가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되길 바라며 내달 10일, 본선에서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2일 진행된 '제1대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 예선전'은 참가자와 심사위원 및 관계자 전원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사회적거리두기 등 정부지침방역에 대해 철저히 준수했다.

한편 내달 1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특설무대서 '제1대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 본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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