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하였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의 문턱에서 온가족이 함께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때로는 선조들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 선비문화탐방로_나무테크 숲길

경남 함양군의 선비문화탐방로1코스는 농월정, 동호정, 군자정 외에도 수많은 정자가 자리하고 있는 화림동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이다.

걷다 보면 녹음과 함께 화림동 계곡의 절경을 만나게 된다. 화림동 계곡은 조선시대에 과거보러 떠나는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60령을 넘기 전 지나야 했던 길목으로 아름다운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아 예부터 팔담팔정이 있는 곳이다. 계곡따라 이어진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코스경로 : 선비문화탐방관(거연정휴게소)~영귀정~다곡교~동호정~호성마을~람천정~황암사~농월정

 

거리 : 6㎞

 

소요시간 : 1시간 30분

 

난이도 : 보통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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