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특설무대서 제1대 황제와 황후를 가리는 '제1회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이하 대황선)'이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조직위원회와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로프트런웨이코리아가 주관했으며, 이날 국내 패션 및 드레스, 한복쇼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 김혜란과 김현진, 최유준, 김대근이 포즈를 취했다.

협력 및 후원사로 SIA 뷰티아카데미, YK컴퍼니& 스튜디오, 더파인더, SR 코스메틱 부산지점, 로버츠 베리에, 미온바이오, 끌림글램, 블랙스완 선그라스, 바미 화장품 등이 함께했다.

문화뉴스와 인터뷰에 김혜란은 "잊혀진 대한제국의 역사, 올바른 대한민국 역사 가치관을 위해 '대황선'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제1회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승승장구하는 대황선이 되길 바라며, 대중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김현진은 "수 많은 열강들의 자리 싸움 속에서도 대한제국을 지킬 수 있었던 힘은 선하지만 강인했던 왕과 그 백성들의 힘이었다. 문화정신의 계승가치를 이어받아 대한제국으로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직 발현되지 않고 숨어있는 나를 표현하고자 황제황후 선발대회에 도전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유준은 "1897년 고종황제가 만방에 선포한 대한제국은 광무개혁과 함께 새로운 희망에 부풀었지만, 도약할 기회도 얻지 못한 체 역사 속에 사라지고 말았다"며 "우리 대황선의 참가자 43인은 대한민국의 잊혀진 역사와 함께 대한제국의 부활과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림에 목적을 두고 이 자리에 서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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