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특설무대서 제1대 황제와 황후를 가리는 '제1회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이하 대황선)'이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조직위원회와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로프트런웨이코리아가 주관했으며, 이날 국내 패션 및 드레스, 한복쇼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 함승천과 유상순, 이숙희, 김형문이 포즈를 취했다.

협력 및 후원사로 SIA 뷰티아카데미, YK컴퍼니& 스튜디오, 더파인더, SR 코스메틱 부산지점, 로버츠 베리에, 미온바이오, 끌림글램, 블랙스완 선그라스, 바미 화장품 등이 함께했다.

문화뉴스와 인터뷰에 유상순은 "대한독립 만세의 의미는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 후, 자주 독립군의 위치로 외칠 수 있게 된 말이 '만세'로, 다한제국이 없었다면 독립운동시 외쳤던 구호가 없었을 것이다. 황후가 된다면 잊혀진 대한제국 역사 부활하는데 일조는 물론, 황후로써, 본분을 다하고 맡은바 소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김형문은 "이번 '대황선'을 통해 대한제국에 대해 많은 스토리를 접했다. 고종은 을미사변과 아관파천 이후 국내·외의 간섭으로부터 조선을 자유독립국가로 만들고자 '대한제국'을 통해 고종황제로 즉위하였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에 경찰치안권, 외교권 등을 뺏기고 에이그 밀사 이후 태황제의 칭호을 받고 순종황제에 양위하였으며, 순종황제는 즉위후 한일합방조약으로 대한제국 13년을 아쉽게 마감한 역사적인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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