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시니어들에게 잊혀진 대한제국의 역사의식 제공"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특설무대서 제1대 황제와 황후를 가리는 '제1회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이하 대황선)'이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조직위원회와 국제시니어모델협회, 로프트런웨이코리아가 주관, SIA 뷰티아카데미, YK컴퍼니& 스튜디오, 더파인더, SR 코스메틱 부산지점, 로버츠 베리, 미온바이오, 끌림글램, 블랙스완 선그라스, 바미 화장품 등이 협력 및 후원했다.

현장에 노장덕 대표와 정초신 영화감독, 박채빈 로프트런웨이코리아 단장, 양근희 조직위원장, 서정기 이사, 박경수 본부장, 신혜경 YK 스튜디오 대표, 포토그래퍼 장정남 작가 등 대한제국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황선'에 정병걸 대한제국 조직위원회 대회장과 영화배우 손병호를 주축으로 심사위원에 시니어모델 김명석과 이루다, 광고모델 현재성, 이복영 회장, 허창현 부회장, 김기옥 대표, 김완준 대표,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임정환 회장 등이 공정한 심사에 나섰다.

이날 국내 패션 및 드레스, 한복쇼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 노한별과 김민, 이선주, 김보미, 김옥란, 김태규, 공성구, 이재이, 백명희, 김형문, 채원, 정연희, 원옥자, 감수정, 안환용 등 혹독한 예선전을 걸쳐 본선에 오른 43명이 함께했다.

남녀 MC들의 우렁찬 목소리로 포문은 연 "제1회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 오프닝으로 '시니어모델 그룹' 로프트 런웨이 코리아 소속 시니어모델들이 하나돼 화려한 패션쇼를 선뵀다.

43인의 대황선 본선 남녀 참가자들은 대한제국에 관련한 자신의 생각과 개념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심포지움 1분 스피치를 선보여 눈길을 끌은 가운데 대황선은 기존의 미인대회를 탈피, 올바른 대한민국 역사의 알아가기 위함에 탄생됐다.    

대한제국 조직위원회는 잊혀진 대한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과 더불어 사회와 국가의 형성 과정을 파악, 민족적 동질감 형성 및 주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부 축하공연 및 로프트런웨이코리아 패션쇼를 시작으로 대황선은 2부인 본선 참가자의 워킹 및 자기소개와 프리셋, 마지막 3부에 TOP20과 TOP10, 인기 및 스타 등 기타상, 대망의 제1대 황제와 황후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영광의 제1대 황제에 김민이, 황후에 정태리가 수상했다. 양근희 대한제국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문화뉴스와 인터뷰에 "처음 시작인지라, 다소 부족한면도 있었지만, 43인 참가자 및 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무사히 치를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욱 새롭게 진화된 대황선을 기대해 달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로프트런웨이코리아 대표이자, 노장덕 국제시니어모델협회장은 "대한제국의 바로 알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제1회 대황선'에 전국에서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해주셨다"며 "대황선은 대한민국 역사는 물론, 글로벌 예술제국 부활과 올바른 문화 및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 나침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대한제국 황제·황후 선발대회'는 관계자 및 참가자 전원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상시착용과 더불어 손소독제, 사회적거리두기 등 정부지침방역에 대해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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