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팔로워, 1,100만 뷰 로지가 들려줄 음악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가상인간' 로지(Rozy)가 이번 달 모델에 이어 가수로 데뷔한다.

(사진=로지 인스타그램)
(사진=로지 인스타그램)

11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로지가 2월 중 음원을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고 전했다. 로지는 이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로지의 데뷔곡은 볼빨간사춘기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바닐라맨' 정재원이 프로듀싱했다. 이번 데뷔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호소력 짙은 로지의 보컬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로지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3D 합성 기술로 탄생한 가상 인간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 가상인간 TV 광고 모델로, 신한라이프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로지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1,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로지는 한국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모델로 활약하며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MZ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금융·자동차·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석천,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MC로도 활약하면서 발랄하면서 밝은 목소리가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가수로 데뷔하는 로지가 매력적인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로지의 데뷔곡은 2월 중 공개된다. 이어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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