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내맞선’ 방송 캡처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 캡처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배우 정영주가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에서 하리모인 한미모역으로 등장했다.

28일 첫 방송에서 치킨을 튀겨 온 하리(김세정 분)는 옆에서 치킨 양념 중인 엄마를 보며, 가르쳐준 대로 안했지라며 뭐라고 하자 ”텀블링하고 있구만.. 하…”라며, 하리모(정영주 분)가 첫 등장했다.

이어 하리가 튀기면 맛이 다르다는 손님의 소리를 듣고 “오늘따라 유난히 왜 이렇게 승질이야..승질은”이라며 투덜댄다. 옆에 있던 하리부는 이해하라며 생일인데 일 시키면 좋겠냐고 하리 편을 들자, 하리모는 “웬 유세야? 20시간 진통해서 낳은 건 나구만”이라며 분노의 텀블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궁시렁 잔소리하며 계산서를 보는 하리를 보고 하리모는 “아니.. 쟤.. 오늘 하루종일 왜 저렇게 궁시렁거려. 야, 하리야, 넌 오늘 같은 날 생파 해주는 애인두 하나 없냐?”라며 물었다. 그 때,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리고 우르르 뛰어나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주는 이번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주인공 하리의 엄마로 등장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유쾌하고 티격태격하지만 애정 가득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김세정과 리얼 모녀 케미를 보여주며, 현실에서 볼 법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끌어가고 있다.

한편, ‘사내맞선’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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