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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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배우 이봄이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미성년자 무면허사고의 피해자인 오규상의 부인으로 분하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읻.

현재 온라인 OTT 순위 집계상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프로그램(비영어) 부문 전 세계 3위를 기록, 국내에서는 1위를 이어나가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화제를 이끌고 있다.

극중 이봄은 7,8화 ‘미성년자 무면허사고’ 에피소드에서 사고로 인해 억울하게 남편을 잃은 아내 역으로 출연하여 가슴 먹먹한 눈물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눈물연기 뿐만 아니라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함께 남겨진 상황에서 슬픔을 머금고 있는 듯한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는 등 배우 김혜수와의 첫 연기호흡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봄은 아역시절. 2003년 ‘선생 김봉두’에서 손 들던 작은 꼬마를 시작으로 작은 조연부터 안 보이는 곳에서도 연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배우로서의 깊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동안 영화 시간이탈자, 소녀괴담, 뷰티인사이드, 어린 의뢰인, 죄 많은 소녀와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은주의 방, 더게임:0시를 향하여 등 다양한 작품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갈 뿐만 아니라 많은 독립영화에서까지 많은 대중들과 만나며 소통했다.

소년심판에 이어 홍종찬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봄은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계훈’(여진구 분)의 가게에 취업한 셰프 은정 역으로 출연하여 더욱 깊어진 케미스트리와 함께 또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지난 25일부터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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