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 

바리톤 정 경(좌), 바리톤 고성현(우)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바리톤 정 경(좌), 바리톤 고성현(우)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바리톤 고성현과 바리톤 정경의 목소리를 담은 <두 남자>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 앨범이 오는 22일 오후 12시 워너뮤직에서 발매된다. 

총 네 개의 트랙으로 이뤄진 이번 싱글 앨범은 두 남자가 함께 부른 듀오 타이틀곡과 고성현의 솔로, 정경의 솔로 버전으로 각각 구성된다.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는 중증장애인으로 살다간 딸을 먼저 하늘로 보낸 어머니의 슬픔과 고통을 담아낸 박지영의 시에 최정석 작곡가의 영감이 더해진 작품이다. 곡을 통해 장애인의 통증은 죽음과 닿아있는 실제적인 감각이며, 또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당황하면서 이해받지 못한 채 세상을 배워 나가야 하는 인간의 고통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12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이후 워너뮤직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두 남자>의 뮤직비디오(MV), 티저(Teaser), 인터뷰(Interview)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뮤직 예술경영부 관계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뮤직비디오(MV)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