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를 훈련시킬 때 연기대상 주연급 ‘개소드(개+메소드)’ 연기를 선보이는 이유를 들려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5년 만에 ‘라스’에 재출연한 ‘개통령’ 강형욱은 개를 훈련시킬 때 ‘개 부문 주연상’ 후보급의 ‘개소드’ 연기를 선보이는 이유를 들려주며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개소드’ 덕분에 광고 촬영에 이어 영화 출연 제안까지 받았다며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이어 강형욱은 반려견을 분실할 때 찾을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면서 “이효리에게 이 방법을 알려줬는데, 개를 찾았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강형욱은 ‘개통령’ 별명이 부담스럽다며 “예전에 농담으로 ‘개반장’이나 ‘개이장’으로 해달라고 했다. 이장님이 오래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개’가 붙은 욕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의식했다. 그래서 개에 대한 비하를 하지 않는다”라며 ‘개통령’의 금기사항을 소개했다. 또 강형욱은 “개와 달리 아이는 말을 한다. ‘아빠 싫다’고 말한다”라고 육아 초보의 고충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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