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공모 '푸드트럭 시범거리'조성 사업 선정

[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저렴한 가격에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개성 강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 월드컵로(마포농수산물시장 중앙로) 푸드트럭 존(Zone) (사진=마포구청)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푸드트럭 시범거리에 선정됐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마포만의 특색 있는 푸드트럭 거리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누리는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친환경 힐링·스포츠 문화거리-Welcome(Wellbeing & Communication) 월드컵’ 이란 주제로 푸드트럭 거리를 조성한다.

사업부지는 월드컵공원 내 주차장 중앙로 도로변 446㎡ 면적에 약 15개의 푸드트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인 간, 가족 간 나들이하기에 좋은 월드컵 공원 및 하늘 공원 등 많은 생태공원이 있으며 2002년 월드컵의 성지였던 상암 월드컵경기장 또한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공항철도가 지나는 길목으로 관광객 유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웰빙 열풍의 자전거 도로 요충지로 여가문화중심 거리를 형성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요즘 개성이 강한 맛집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러한 푸드트럭 거리 조성이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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