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이유미∙이홍내/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승연∙이유미∙이홍내/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배우 공승연, 이유미, 이홍내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에 노미네이트, 영화 부문 최다 후보 배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공승연은 첫 장편영화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주인공 진아로 분해 외로움과 싸우는 현대인의 모습을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히 소화, 건조하고 외로운 인물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완성도 높은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월드 스타로 발돋움한 이유미는 영화와 TV 부문 모두에서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낙점되며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영화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또 한 번 세진 캐릭터를 연기한 이유미는 어른들과 세상에 외면받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하려 발버둥 치는 소녀를 독보적인 색깔을 입힌 연기로 표현,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청소년의 어두운 실상을 현실 그 이상으로 담아내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으로 '제41회 영평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샛별로 거듭난 이홍내에 대한 관심도 단연 눈에 띈다. 

이번 영화 '뜨거운 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이홍내는 노련한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