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역대급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부터 혼을 쏙 빼놓는 왁자지껄 '심슨 가족'까지 어느때보다 더 풍성한 디즈니+의 야심찬 리스트를 소개한다.

나이트메어 앨리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출 스타일을 가감 없이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뉴욕 한복판으로 이끌 예정이다.

 

열두 명의 웬수들

'열두 명의 웬수들'은 남편 ‘폴’과 아내 ‘조이’ 그리고 12명의 아이들이 있는 ‘베이커’ 가족이 ‘베이커스 브렉퍼스트’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폴’이 소스 개발에 성공하며 보다 큰 집으로 이사하게 된 베이커 가족은 뜻밖에도 살을 부딪히며 살던 지난날들이 그리워질 만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맞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려질 유쾌한 웃음과 14명의 가족 구성원이 꾸려가는 보다 따뜻한 가족애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보자. 

 

'심슨 가족' 시즌33

1989년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한 '심슨 가족'은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물’로 선정됨은 물론 셀 수 없을 만큼의 무수한 상을 받은 레전드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 할로윈 특집으로 구성된 ‘공포의 나무집’ 에피소드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패러디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어김없이 심슨 가족을 찾아올 기상천외할 이야기들을 디즈니+에서 만나보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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