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화)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아크미디어 제공
사진=아크미디어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연출 김정현, 최연수/극본 김보겸)에서 고탑교육의 안하무인 대표 노고진 역을 맡은 김재욱이 이신아(정수정)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하고 있다.

노고진은 신아를 향한 마음을 깨닫자 진심을 담은 애정 공세를 펼치고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하며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낯간지러운 애칭을 요구하고 첫사랑을 질투해 신아의 모임에 찾아가는 아이 같은 모습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울러 로맨틱함으로 중무장한 김재욱은 시선의 온도부터 달라진 노고진을 생생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냉기가 감도는 시니컬함은 지우고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김재욱은 사랑에 빠져 180도 달라진 노고진을 디테일한 연기로 겉은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여린 내면의 소유자인 노고진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한편, 오세기(하준)의 거세지는 압박 속에서도 “내가 무서운 건, 당신 밖에 없어.”라며 신아를 잃는 것이 가장 두렵다는 대사를 담담하게 전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김재욱의 달콤한 로맨스 연기가 빛을 발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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