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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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영화 <성덕>이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였던 감독이 범죄자가 되어버린 오빠(들) 때문에 고통받는 팬들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담은 블랙코미디 다큐.

영화는 오세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를 시작으로 광주여성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인천인권영화제, 마리끌레르영화제 등 매 상영 전석 매진으로 화제가 된 영화다. 

올해 24번째로 열리는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대중적이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 영화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소리도 없이>, <남산의 부장들>, <독전>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오세연 감독은 제24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 <성덕>이 초청된 것에 대해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해외 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성덕>은 2022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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