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시연 기자] 반도체 공급난으로 위기가 이어져오는 가운데 지난 3월 자동차 판매량 순위는 어땠을지 알아보자.

반도체 공급난으로 자동차 시장은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한 차를 계약하고 받기까지 1년을 넘어갈 정도에 다다랐다. 지난 3월은 지난해 같은 달(14만 971대)보다 21.4% 줄어들어 약 11만 873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자동차 시장 위기 속에서 지난 3월 국산차 판매량은 얼마였고 순위는 어땠을지 알아보자.

■ 1위: 현대 - 그랜저

국내 자동차 판매순위 1위는 전월대비 48.4% 판매량 증가해 6,663대를 판매한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 누적 12,959대 판매하였다.

전년대비 27.7% 하락하였다.

그랜저 공장이 1달동안 운영을 하지 못해 지난 1월에는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공장이 다시 운영되면서 보란 듯이 1위를 기록했다.

■ 2위: 기아 - 쏘렌토

2위는 전월대비 판매량이 13.8% 상승하며 5,435대를 판매한 기아의 쏘렌토가 가져가게 되었다. 2022년 누적 15,277대를 판매하였다.

전년대비 35% 하락하였다.

기아는 3월에 두 달 만에 현대차를 꺾고 1위자리에 올랐으나 3월 판매량에서 2위로 떨어졌다.

■ 3위: 기아 -  스포티지

3위는 기아의 스포티지가 전월대비 30.1% 판매량이 증가해 4,919대 판매했으며, 2022 누적 13,155 대를 판매해 3위이다. 

전년대비 525% 상승하며, 7위 안에서 유일하게 전년대비 판매량이 늘어난 자동차이다.

■ 4위: 현대 - 포터

4위 현대자동차 포터는 2월보다 판매량 41.1% 감소하였지만, 4,708대 판매를 판매하였다. 2022년 누적 18,146대를 판매했다.

지난 2월에 전월대비 46.9% 증가해 7,995대를 판매하면서 1위에 올라섰지만 이번 3월에는 4위로 하락하였고 전년대비도 58% 하락하였다.

■ 5위: 기아 - 봉고3

기아의 봉고3가 전월대비 26.0% 감소하였지만 4,608대 판매를 하면서 5위를 기록했다. 2022 누적 15.358대 판매했다.

전년대비 38.5% 하락하였다.

■ 6위 : 현대 -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전월대비 판매량 15.4% 증가하여 4,501대 판매했고 2022년 누적 12,703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전년대비 23.7%로 하락하였다.

■ 7위 : 현대 -쏘나타

현대 쏘나타 4,317대 판매를 하며 2022년 누적 10,529대를 달성해 7위가 되었다.

전년대비 30.7% 하락하였다.

한편, 반도체의 공급난 가운데 중국의 최근 도시 봉쇄로 인하여 자동차의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등의 수급 문제가 발생해 불편함이 더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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