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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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에이티즈(ATEEZ)가 팬들과 함께 마법 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30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에이티즈는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에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공연을 성료했다.

이들은 데뷔곡 ‘해적왕’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의 더블 타이틀곡 ‘멋(흥 버전)’과 ‘야간비행’까지 그간 고속 성장한 모습을 무대로 증명해냈다.

뿐만 아니라 영국하면 빠질 수 없는 영화 ‘킹스맨(The King’s Man)’ 대사를 따라 “ATINY MAKETH ATEEZ(에이티니가 에이티즈를 만든다)”라며 감동을 안기기도. 또한 ‘해리포터’ 코스튬은 물론 노래 중간에도 애드리브로 영화 속 마법 주문을 외우며 현지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아울러 런던에서도 같은 소속사 식구 ‘마독스(MADOOX)’가 게스트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영국 출신 가수 아델(Adele)의 ‘이지 온 미(Easy on me)’를 부르자 모든 관객이 합창을 하는가 하면, 영국에서 태어난 마독스와 같은 고향 지역에서 온 팬들은 그를 향해 더욱 반가움을 드러냈다.

공연 전부터 열렬한 성화를 보내던 팬들은 트위터에서 ‘#ATEEZWORLDTOUR2022’, ‘#ATEEZinLondon’ 등 다양한 해시태그로 이들의 공연을 실시간 응원했다. 공연 중간에도 환호성과 함께 바닥에 두 발을 구르는 유럽지역 특유의 응원문화를 돋보이며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유럽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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