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오디션을 48명 선발
오늘(2일)부터 본격 교육과정 시작
실전맞춤형 커리큘럼, 교육비 전액 무료
한국을 대표하는 강사진 투입

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사진=DIMF 사무국 제공)
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사진=DIMF 사무국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DIMF 뮤지컬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최종 오디션을 거쳐 제8기 교육생 48명을 선발하고 오늘(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총 192명 지원으로 지난해 역대 최다 지원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한 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지난 4월 14일, 16일 이틀에 걸쳐 심층 면접 및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된 창작자과정 22명, 뮤지컬 배우과정 26명 총 48명의 교육생이 지난 29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8개월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평균 4:1의 경쟁률을 보인 본 아카데미에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 및 졸업으로 이미 전문교육을 받았지만, 프로무대 진출을 위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한 경우와 K-POP 아이돌 출신, 작곡가, 가수, 방송 작가 등 실전경험과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춘 쟁쟁한 지원자들이 대거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아카데미를 이끌어갈 강사진으로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뮤지컬 배우과정은 <마리 퀴리>, <팬레터>의 김태형 연출가, <HOPE>, <마리 퀴리>의 신은경 음악감독, <하데스타운>, <태양의 노래>의 홍유선 안무감독 그리고 오랜 시간 아카데미와 함께해온 <베르테르>, <모래시계>의 조광화 연출, <풍월주>, <베르테르>의 구소영 음악감독과 <베어 더 뮤지컬>, <파가니니>의 정도영 안무감독이 포진되어 연기, 보컬, 안무 등 뮤지컬의 기본요소 훈련과 무대 실전 경험을 익힐 수 있는 현장 맞춤식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자과정에서는 <붉은 정원>, <백범>의 성재준 작가 겸 연출, <팬레터>, <개와 고양이의 시간>의 박현숙 작곡가가 입문반을 담당해 극작과 작곡의 기초부터 작품 분석, 창작법 등을 교육하고 <빨래>, <웨딩 플레이어>의 추민주 작가 겸 연출과 <Trace U>, <카라마조프>의 신경미 작곡가는 전문반을 담당하며 실제 작품 창작과 협업, 실습 등의 심층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현장맞춤형 지도를 받으며 극작과 작곡 부문의 각 파트너를 선정하고 창작 실습을 통해 개발된 작품을 12월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 무대로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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