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청년과 함께 문화도시 관악의 효과적인 운영 체계 논의
실행력 있는 청년 거버넌스의 필요성 대두 및 실천 방안 모색

문화도시 관악 동네를 연결하다 웹포스터/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문화도시 관악 동네를 연결하다 웹포스터/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지난달 28일 청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복합문화공간 ‘아야어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도시 관악, 동네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방향 및 실천 방안과 실행력 있는 청년 거버넌스 그룹의 필요성 등 지역 개선 전반에 대한 의견부터 효과적인 운영 방안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영선 중앙동 주민활동가는 “청년은 관악의 완성이자,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중심이다.”라며 유연한 실행력을 갖춘 청년 거버넌스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최수민 새고서림 대표는 “효과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위해서는 운영 전반에 재단이 아닌 활동 주체를 드러나게 함으로써 주체의 실행력을 높이고 문화도시 외부 참여자의 심리적 거리감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악문화재단은 2020년 12월 관악구와 손잡고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래, 문화도시 TF팀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포럼을 운영하는 등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은 5월 개소를 앞둔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동네 곳곳의 지역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주민·예술가·전문가·행정기관이 힘을 합쳐 관악구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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