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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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영화 <브로커>가 촬영부터 미술, 음악, 의상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최정상 제작진들이 그려낸 특별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기생충>, <버닝>, <곡성> 등에 이어 이번 <브로커>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홍경표 촬영감독은 자연스러운 빛을 사용한 촬영에 집중, 밝고 어두운 빛의 경계를 활용해 인물들의 감정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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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스위트홈], <신과함께>, <부산행>의 이목원 미술감독은 부산, 영덕, 울진, 월미도 등을 오가는 로케이션에서 영화의 감성에 걸맞은 리얼한 공간을 구현하는 동시에 그 장소가 지닌 고유한 색감을 살려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독전>, <도둑들>, <마더> 등의 작품에 참여한 최세연 의상감독은 인물의 사연과 특징이 묻어나는 세밀한 의상 세팅으로 캐릭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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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기생충>의 정재일 음악감독은 인물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서정적인 선율로 울림의 진폭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촬영, 미술, 의상, 음악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영화 <브로커>는 정교함과 리얼리티를 모두 갖춘 웰메이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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