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프랑스 향수 브랜드 메종쥬(J.U.S)의 국내 법인인 라메종쥬코리아(LA MAISON J.U.S KOREA)가 이번 달 1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라메종쥬코리아는 라메종쥬 프랑스 본사(LA MAISON J.U.S)와 바넷리(BANETLEE, 대표자 이경용)가 메종쥬(J.U.S)라는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공동투자한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직원들의 사무공간과 제품보관 및 관리를 위한 창고공간, 쇼룸인 오프라인 부티끄가 모두 담긴 ‘성수JUS'를 오픈한 바 있다. 성수JUS는 2~3가지만 시향한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라인의 향을 충분히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다.

현재 라메종쥬코리아는 한국 공식 온라인 부티끄와 신세계백화점몰(SSG닷컴)에서도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향수의 소스를 공개하는 것을 주저하는 기존 관행과 달리 메종쥬(J.U.S)는 모든 향수의 소스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공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일부터 팝업스토어로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서도 5명의 프렌치 마스터 조향사의 모든 창의적인 작품을 시향할 수 있다. 50~60년대의 몰드를 그대로 사용한 보틀로 구성된 3개의 유니끄 콜렉시옹(unique collection)과 다채로운 컬러를 입은 보틀로 구성된 8개의 성소리엘 콜렉시옹(sensoriel collection)을 판매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도 향수에 사용된 소스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라메종쥬코리아 이경용 대표는 “메종쥬는 보틀 재활용에서 나아가 전체적인 브랜드의 업사이클링을 추구한다”며 “프랑스에서는 빈티지 가구를 재사용해 매장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수JUS도 실제 프랑스 현지의 재사용 가구를 수입하여 배치했다”며 “성수JUS에 방문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체험하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메종쥬의 가치를 한국에서도 실현하고 더욱 알리기 위해 이번 판교점 팝업스토어에서도 백화점 자체 집기와 제품만으로 매장을 디자인하여 업사이클링을 위해 노력했으며,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앞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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