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오늘 13일 방송 예정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싸이부터 정승환, 잔나비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2년 5개월 만에 객석 전석을 오픈해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하얗게 불태우자'는 의미를 담아 흰색의 드레스코드를 맞춰온 관객들을 마주한 MC인 유희열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곡 ‘That That’으로 컴백한 싸이가 스케치북이 이번 앨범 공식적인 마지막 방송임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최근 빌보드 TOP 100에 80위로 진입하는 등 다시 한번 새롭게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신곡의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은 방탄소년단 슈가를 언급하며 “‘That That’을 발표하면서 든든하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발라드 세손’ 정승환은 콘서트에서 빠지지 않고 부른다는 ‘뒷모습’부터 대표곡 ‘너였다면’, 신곡 ‘안녕이란 말’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뛰어난 댄스 카피 실력으로 ‘인간 복사기’라고 불리는 그는 최근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브의 ‘LOVE DIVE’에 도전했다고 해 관심을 유발한다. 

마지막 순서는 ‘레트로 감성 장인’ 잔나비의 무대로 꾸며졌다. 첫 곡으로 신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선보인 잔나비 최정훈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전곡을 집에서 녹음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영혼을 갈아 넣어 작업했던 지난 앨범의 후유증이 컸다고 밝힌 그는 이번 앨범은 가볍게 작업해봤다고 설명하며 “이번 앨범의 4곡 중 3곡을 하루 만에 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싸이, 정승환, 잔나비의 라이브 무대는 오늘 밤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